인터넷을 임의로 apk 다운받아 설치하는 방식이 아닌, 마켓에 버젓이 정식으로 유통중인 악성파일이 나왔습니다. 이제 정식 마켓이라도 필터링이 없는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100% 신뢰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월페이퍼 앱으로 위장하였으나, 실제로 월페이퍼 기능까지도 함께 내장되어 있어 실제 악성앱인지 판별하기 힘듭니다. 최근들어 정상적인 작동을 하면서 정보유출을 하는 앱이 부쩍 늘었죠. 

정식 마켓까지도 이렇게 악성앱이 자리잡고, 점점 교묘해지고 있는 만큼 정상앱 인지 확인이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앱은 다른 악성앱과 달리 전화, 문자를 통해 요금을 부과하는 기능이 없고, 휴대폰 ID 를 유출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보안팀이나 개인이 보안 테스트 목적으로 제작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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