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틈히 보안관련 뉴스를 확인하면서 컴퓨터 뿐 만 아니라 운영체제가 있거나, 컴퓨터와 연결하여 사용하는 기기들 또한 바이러스에 악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오래전 스마트TV 의 맥 어드레스를 이용하여 TV의 껐다 켰다를 무한반복 시킬 수 있었던 취약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스마트TV, 스마트폰의 경우 리눅스 운영체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컴퓨터와 같이 취약점이 존재할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납득할 수 있었습니다만, 특별한 운영체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던 프린터기 까지도 취약점에 의해 오작동 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공유기, AP의 경우 대부분 비밀번호를 기본 비밀번호로 설정하거나, 아예 무선인터넷 비밀번호 및 공유기 설정페이지의 비밀번호를 설정하지 않은 채 작동되고 있는 경우가 많아 크래킹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기존에 상당 수 바이러스가 컴퓨터 바이러스에 집중되어 있다보니, 다른 기기들에 대한 보안은 소홀히 하는 점을 노려 공격하는 추세입니다. 특히나, 이러한 기기들에 대한 백신이 따로 없다보니 일반 사용자의 경우 취약점에 대한 보완이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즉, 해당 기기 제조사에서 발 빠른 대처를 해 주어야만 하는 것인데, 사용자는 주기적으로 제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펌웨어가 배포되었는지 확인하여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반드시 실시하여 보안에 더욱 신경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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